타워브리지야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[런던 여행 3일차] 타워 브리지 테이트 모던을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다. 바로 앞으로 템즈 강이 흐르고 있는데, 버스킹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. 어떤 여자분이 노래를 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잠깐 여자분의 공연을 구경했다. 해가 질 무렵의 템즈 강변은 정말 너무 좋았다. 여유롭고, 시원하고, 은은한 조명들이나 간간히 들리는 노랫소리들에는 낭만이 있었다. 테이트 모던 앞에는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잔디밭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.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나중에 저렇게 앉아서 쉬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. 시원했고, 걷는 걸 좋아해서 동행했던 동생이랑 타워 브리지까지 강변을 따라 걷기로 했다. 길이 생각보다 잘 이어져있어서 타워 브리지까지 가는 길이 어렵지는 않았다. * 테이트 모던에서 타워 브리지까지는 도보로.. 더보기 이전 1 다음